한국e스포츠협회가 새해 '공인 e스포츠 PC클럽' 클럽주를 24일부터 모집한다.
12월 현재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전국에 75개가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한 해 동안 정규클럽대회(친선대회 포함)가 320회 개최됐다.
전국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클럽대항전도 2회 진행됐다. 정규클럽대회 시즌1은 아마추어 최고 대회인 대통령배 전국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대통령배 KeG) 지역예선과 병행했다.
우승 팀들이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e스포츠 클럽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한 곳에는 시설 지원을 통해 지역 e스포츠 경기시설로 역할을 수행했다.
우수 클럽은 매 시즌마다 심사를 통해 2개씩 선정했다. 현재 전국에 삼성 오디세이 e스포츠 체험존 10곳과 제닉스 게이밍존 2곳이 구축돼 있다.
새롭게 선정되는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생활 e스포츠 경기시설로 활용된다. 협회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공인 e스포츠 클럽임을 인증하는 현판이 제공되고, 정규클럽대회와 클럽대항전의 상금, 경품, 각종 홍보물을 지원한다.
대통령배 KeG와 같은 협회 주최 대회·행사 개최 시 e스포츠 대회장으로 우선 선발된다. 교육을 통해 e스포츠 대회 운영 방법을 배우고, 다른 e스포츠 클럽주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 가입을 원하는 PC방 사업주들은 새해 1월 1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매장대표자 혹은 운영권한을 위임 받은 자가 1개 매장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클럽 신청에 관한 문의는 클럽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