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전문교육기업 메디치이앤에스(대표 이종관)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 양성 사업’ AR/VR 분야 수행기관으로 6개의 팀이 이달 3일부터 현업 재직자 멘토의 본격적인 멘토링을 받으며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강의와 실습, 특강을 통한 현업 전문가와의 만남, 과제 평가와 단편적인 멘토링이 진행됐지만 12월부터 3개월간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으로 실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미 자체 기획 및 개발한 모바일 게임을 시장에 출시한 팀과 VIVEPort 플랫폼을 통해 VR 콘텐츠를 등록하고 출시 대기 중인 팀이 있다. 그 주인공은 투잇두잇팀(이병철(29), 이해성(27))과 ㅎㅎㅎ팀(이광호(29), 김도훈(30), 노지호(23))이다.
투잇두잇팀은 ‘컨닝맨’ 게임을 지난 11일 안드로이드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 론칭했다. 컨닝맨은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포기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는 의도로 개발했다고 한다. 스토리 전개와 화면 UI 구성이 단순하지만 다양한 주제로 퀴즈 과목을 추가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다. 현재는 외국어, 축구, 일반 상식 등 3개 과목의 퀴즈를 제공하고 있다.
투잇두잇팀은 사용자들을 위해 게임 티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으며 티저 영상과 사용자의 게임 설명 및 리액션 영상까지 나타났다. 이 영상들은 1주일 만에 총 3천여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두 번째 ㅎㅎㅎ팀의 ‘White Cristmas’ VR 콘텐츠는 아버지가 산타가 되어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살금살금 몰래 크리스마스 선물을 두고 가는 과정을 게임화한 것으로 현재 VIVEPort에 등록돼있다.
ㅎㅎㅎ팀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콘텐츠를 무료 배포하기로 하고 2주간의 짧은 개발 기간에도 불구하고 밤을 새워가며 다양한 아이템을 디자인하고 영어 자막을 넣은 전체 국가용의 룸스케일 VIVE용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 양성 사업’의 AR/VR 분야 교육에 참여한 투잇두잇팀과 ㅎㅎㅎ팀은 "메디치교육센터의 수준 높은 교육과 다양한 실습 장비, 현업 전문가 멘토링 등 적극적인 프로젝트 지원에 감사한다"라며 "남은 2개월 동안 3D 엔진을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VR/AR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 양성 사업은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4년간 산업 맞춤형 청년인재 5천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메디치이앤에스는 IT 및 SW 분야 교육 전문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3년 연속 SW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8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 양성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빅데이터(Bigdata),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미래 핵심 기술 영역에서 현장 중심의 실전 프로젝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디치이앤에스의 ICT 분야 전문 교육에 대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