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명원)은 20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열린 '2018 소프트웨어(SW) 교육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에서 소프트웨어(SW)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역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전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너지·해양조선·농수축산·우주항공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각종 교재 및 교구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에 앞장서 도내 SW교육 생태계를 조성과 발전 견인에 이바지했다.
진흥원은 지난달 5월 출간한 SW융합교재 '전남으로 떠나는 SW융합 탐험 시리즈' 12종을 전남도내 37개 초·중·고교에 무료로 배부했다. 이와 연계한 SW교육 전문 강사 양성 및 SW융합캠프 등을 통해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함으로써 SW교육 의무화에 대비하고, 도내 SW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 도내 학교 및 유관기관 등 SW교육 분야 관계자들의 협업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SW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SW교육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안정적인 SW교육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