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은 20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신임 사장에 현 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중국) 법인장인 민경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경준 신임 사장은 1958년생으로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전남대학교 재료공학 학사, 금속공학 석사, 금속·소재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캐나다 맥길대에서 MBA를 마쳤다. 1984년 포항제철주식회사에 입사해 광양제철소 열연부장, 품질기술 부장 등을 거쳤으며 2010년 임원으로 승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인도네시아 PT.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을 역임했다. 올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해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 법인장을 맡아왔다.
이와 함께 포스코켐텍은 임원 단위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지원본부와 에너지소재본부를 신설해 기존 포항사업본부, 광양사업본부와 함께 4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