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일선 교육 현장에 3D프린터, 코딩교육 등에 이어 VR/AR을 활용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 및 중학교 1학년의 사회· 과학·영어 교과서를 VR과 AR을 접목시킨 실감형 디지털 교과서로 시범운영 중이다. 앞으로 실감형 VR교육 솔루션 및 콘텐츠 필요해진 이유다.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교육 서비스, 온라인정보 제공 등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한스이앤에스(대표 조수형)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열리는 ‘과학문화산업전 VRAR 전시관’에서 혁신적인 VR 교육 콘텐츠인 ‘CLASS VR’을 소개한다.
CLASS VR은 VR 장비가 간단하고 다양한 전용 콘텐츠와 쉬운 학습관리시스템(LMS)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VR 장비는 전방에 카메라가 탑재된 완전 일체형 헤드셋 하나가 전부다. 추가적인 장비와 연결이 필요 없고 직관적인 손가락 제스처로 사용이 편리하다. 다양한 콘텐츠의 즉각적인 송출이 가능하며, 카메라 탑재로 충돌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역사, 우주, 지리, 생체, 예술, 과학 등 900개 이상의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며, 매년 200개 이상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로 교육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교과과정과 연계된 퀴즈 및 테스트(Work sheet)도 지원한다.
특화된 콘텐츠로는 미래 직업, 과학 탐구, 안전재난 등 4차 산업혁명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미션수행 및 게임기능을 결합해 로봇컨설턴트, 드론운항관리사, 스마트팩토리설계사, 3D메디컬모델러 등 20개의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단원별 VR 및 AR 체험학습은 물론 분자 단위의 미시세계, 은하계 등의 거시세계를 가상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어 중등 과학 교과과정과 100% 연계가 가능하다.
지진 대피 훈련, 소화기 사용법, 태풍 체험 및 대피 훈련, 지하철 위급상황 대처훈련 등 단순 시청각 자료가 아닌 순서를 익히고 미션을 수행하는 훈련 모드를 통해 안전재난 교육도 가능하다.
CLASS VR은 웹 기반의 LMS 전용 포털을 제공해 콘텐츠의 추가 및 삭제가 용이하고, 학생들의 시선 컨트롤 도구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현재 시선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어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쉽게 CLASS VR 포털에 업로드 해 전 세계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다.
조수형 대표는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CLASS VR의 효율적인 하드웨어 패키지는 다양한 교과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을 위한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VR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며,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의 도움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과학문화산업전’은 국립중앙과학관의 미래전시관 개관을 기념하고, 과학문화산업의 대국민 홍보와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 정보통신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