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리 박향)은 20일 오후 광주역 1층에서 '광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제작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2018년 지역VR·AR제작지원 센터 구축 사업' 일환으로 문을 연 센터는 광주역 496㎡(150평) 규모의 유휴공간에 비즈니스 라운지, 테스트 베드존, 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AR·VR 인프라 조성 △콘텐츠 제작지원 △마케팅 지원 △전문가 양성 과정 △AR·VR 컨퍼런스 및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한다. 기업 8개사 및 스타트업 5개팀 등 총 13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디지털 액터 AR·VR 마스터, 4D 모션 콘텐츠 인증, 드론 360VR 마스터 등 3개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박향 원장 직무대리는 “AR·VR 제작지원센터 개소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AR·VR 콘텐츠 개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