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최근 '백년가게' 지정을 위해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과한 54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5차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최종 33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평가위원회를 통과한 최종 선정업체는 안일옥, 함흥냉면옥, 창성옥, 진미식당, 동아서점 등 33개로 음식업 26개, 도·소매업 7개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5개, 부산·인천·충북 4개, 전남·전북·강원 3개, 충남·경북이 각 1개이며 올해 81개 업체가 지정을 받았다.
중기부는 선정 업체에 대해 백년가게 확인서와 LED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선정 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가까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100%)및 보증료율(0.8%고정)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정책 자금 금리 우대(0.4%p우대)도 가능하다.
김민형 중기부 소상공인혁신과장은 “현장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사업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백년가게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면서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내년 1월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와 전국(6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