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브랜드]휴럼, 도전이 일상…디자인 차별화가 경쟁력

휴럼(대표 김진석)은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제조, 유통하는 건강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김진석 사장의 1인 창업 시절을 거쳐 2005년 요구르트 전문 프랜차이즈로 출발했다. 2015년 건강기능식품을 제작·판매하던 휴럼을 인수하며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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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휴럼 대표(가운데)와 직원들. [자료:휴럼]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직원 수가 100명 가까이 늘었다. 1인 창업으로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100여개 일자리를 만들어낸 셈이다.

휴럼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하는 서울 본사 외에 충북 오창(기능성 소재 연구소)과 제주(중앙연구소)에 공장을 운영한다. 건강한 소재와 기능성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공장과 감귤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도 갖췄다.

생산 제품을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한다. 지난해 450억원 매출을 올렸다.

휴럼이 제품 생산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는 안전이다. 김진석 사장은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다”라며 “원재료부터 포장, 유통 등 고객이 제품을 받기까지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대표 상품 중 트루락, 요거트스타터, 요거에스 등이 '2018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김 사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럼은 최근 화장품 유통회사를 인수하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휴럼은 인수를 통해 대형마트, e커머스 플랫폼, 홈쇼핑, 면세점, 백화점 등 판매채널을 확보했다. 특허 기술을 활용한 OEM 방식 화장품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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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휴럼 사장.

김 사장은 “회사가 끊임없이 성장하는 이유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의지 때문”이라며 “디자인 차별화를 무기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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