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문베어 브루잉', 한국 품은 크래프트 비어 '문베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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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품은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문베어 브루잉'이 12월 '금강산 골든에일'과 '한라산 위트' 2개 제품을 정식으로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문베어 브루잉은 브랜드의 상징으로 반달가슴곰을 택했다. 반달가슴곰은 백두대간 및 강원도 일대에 서식하는 한국 토종 곰으로 강원도에 터를 잡고 대한민국의 산을 모티브로 한 맥주를 생산하는 문베어 브루잉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했다.

문베어는 강원도 청정 지역이자 동해 관광의 중심인 속초와 고성, 설악산 일대에 자연친화적인 브루어리를 설립했다. 연간 450만ℓ 맥주 생산이 가능한 양조장으로 국내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 중 최고의 첨단 설비를 갖췄다. 유명 해외 건축가 지휘 아래 방치된 옛 공장을 개조했으며 브루어리 전반에 어두운 색감의 철제 프레임을 사용하고 콘크리트 마감재를 그대로 드러내 문베어만의 거칠지만 꾸밈없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구현했다.

이에 내년 봄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 브루어리 투어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은 아름다운 동해에서 문베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문베어 브루잉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최고 품질의 맥주를 선보이기 위하여 국내 크래프트 맥주 사업에 오랫동안 몸담은 브루어를 영입했다. 2007년부터 국내에서 브루어리 운영 및 컨설턴트를 병행한 캐나다 토론토의 양조 전문가와 10년 동안 미국 애틀란타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의 브루어리 경험을 쌓은 미국 출신의 브루어를 각각 헤드 브루어, 리드 브루어로 영입하고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최상의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금강산 골든 에일, 한라산 위트 총 2가지로 고성군 일대 지하 200m의 화강암반수를 사용했으며 풍부하고 다양한 원료로 양조된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다. 금강산 골든에일은 100% 몰트와 최상급 케스케이드 홉을 사용해 몰트의 달콤한 향과 홉의 청량한 쌉싸름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한라산 위트는 상쾌한 오렌지껍질과 고수씨앗을 더해 달콤쌉싸름한 정향과 코리앤더의 산뜻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러스 그레고리 문베어 브루잉 창립자는 “문베어 브루잉은 한국 맥주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선구자 정신을 기반으로 탄생한 맥주”아려 “문베어 브루잉의 설립 포부처럼 문베어가 세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현대 한국인을 위한 맥주이자 그들의 정신과 영혼 그리고 과거와 맞닿아 있는 모두를 위한 맥주로 발돋움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330㎖ 병과 20ℓ 케그 형태로 출시했으며 현재 일반음식점, 펍 등에서 신선한 생맥주로 즐길 수 있다.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문베어 브루잉은 22일, 서울 '연남장'에서 공식 론칭 행사를 열고 재즈, 디제잉,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사진전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기리보이, 키썸, 창모 등이 참여 할 예정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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