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업체 ONEROOT, BXA로부터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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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A (Blockchain Exchange Alliance)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업체인 ONEROOT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BXA 측에 따르면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Tony Sun ONEROOT 재단 회장과 김병건 빗썸 최대 주주가 BXA 공동대표를 맡아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로써 ONEROOT는 BXA의 전략적 투자를 확보하게 되면서 시가총액이 수억 달러가 달해 유니콘 진영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되어 블록체인 기업들이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ONEROOT의 이러한 행보는 블록체인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ONEROOT는 2017 년 4 월에 설립되었고, 핵심 멤버는 Alibaba, Ant Financial, IBM 등에서 근무한 전문 개발능력이 뛰어난 인력들이다. 이들은 오랜 개발기간을 거쳐 온 기타 기술과 비교하면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 초기 개발단계에 처해 있고 심각한 인프라 부족으로 개발이나 응용에 있어서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다고 보고 창업초기부터 기술 연구개발에 전력하였다.

그리고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응용 장벽을 낮추며 더욱 많은 외부 자원이 쉽게 블록체인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지난 1 년 동안 ONEROOT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업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파트너사인 빗썸으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2018 년 개발한 R1 프로토콜이 빗썸, 덱스(DEX)를 지원하게 되면서 탈중앙화거래소(DEX)가 처음으로 수백만명의 유저를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BXA는 10여 개 국가에서 법정화폐 채널과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12개 국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풀옵션 기술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이 안정성과 준법성을 갖춘 거래 데이터를 공유받고 신속한 결재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며, 또한 거래 유동성을 극대화한 효율적인 글로벌 연합체를 결성하여 진정한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자체 법정화폐 채널, 금융 라이센스, 유저 및 기타 자원들을 통합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응용 장벽을 낮추고 유동성이 높은 법정화폐-암호화폐 자산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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