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이사 강용남)는 새해 1월 태국 방콕에서 인텔과 제휴해 주최하는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II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최종 예선전을 지난 15일 마무리했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홍콩과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총 11개국이 참가한다.
한국 예선전은 'AWE STAR' 팀이 우승했다. 한국을 비롯한 11개국을 대표하여 이번 경기에 참가하는 각 나라의 지역 예선 우승팀은 새해 1월25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센트럴 플라자 라드프라오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가한다.
이번 결승 진출자들은 '리전 오브 챔피언스'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3만5000달러(약 4000만원) 상금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총 상금 700만원을 제공한다. 부상으로 게이밍 노트북 '리전 Y530'을 제공한다. 2위와 3위팀에게도 각 상금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된다. 현장에서는 관중이 참여하는 '라이즈 오브 리전(the Rise of Legion)' 워크인토너먼트, 랜(LAN) 파티, 코스프레 대회가 열린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