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 '시큐워처(SecuWatcher for CCTV)'가 성능을 인정받아 전자신문 2018년 하반기 인기상품 '브랜드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시큐워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기반해 CCTV 영상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블록암호화 기술과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딥러닝 기반 마스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국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공공조달시장에 진출된 3자 단가계약 등록 솔루션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보편화로 개인영상물 외부 공개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사고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시큐워처 얼굴 인식 기반 동적 객체 프라이버시 보호·해체 기술은 이런 영상파일 유출을 미연에 방지하는 독자 개발 기술이다.
CCTV 영상 자료 외부 반출 요청 시 암호화, 마스킹, 워터마킹,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을 적용하고 영상파일을 암호화해 저장한다. 내부관리자 무분별한 영상파일 접근을 통제, 개인정보보호와 영상파일의 불법 사용을 미연에 방지한다.
전용 재생 플레이어에서만 영상 확인이 가능하고, 재생기간이 종료된 영상자료는 콘텐츠보호기술로 재생이 불가하다. 영상 불법 유통을 원천 방지하는 셈이다. 영상보안 초경량 상호인증 프로토콜 핵심 원천기술 개발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우경정보기술은 다양한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영상 보안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에 특화된 '시큐워처 for IoT', 얼굴분석 솔루션 '시큐워처 for Face'등을 해외 전시회에 출품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차세대 영상보안기술을 적용한 영상분석·검색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월 5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8년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과 싱가포르 총판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동 7개국 기업과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올해 수출 중심으로 100억원 매출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는 “올해 독일, 영국, 싱가포르, 두바이 등 해외 유명 정보통신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했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기술 집약형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