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유니티 2018 엔진 최종 버전 '유니티 2018.3'을 공개했다.
2000가지 이상 새로운 기능, 수정, 개선사항을 포함했다. 개발자와 아티스트가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풍부하며 사실적인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
'프리팹 워크플로(Prefab workflows)'를 재사용 가능성과 제어, 안전성 위주로 개선했다. 중첩(Nest)기능을 지원한다.
콘텐츠 여러 부분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생산성이 증가한다. 핵심 프리팹 워크플로도 변경했다. 모든 규모 팀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프리팹을 활용할 수 있다.
시각 효과 구현을 돕는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Visual Effect Graph)'도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한다. 영화 등에서 사용되는 VFX(시각특수효과) 툴에 착안해 사용이 쉬운 유연한 노드 기반 시스템이다.
게임 등 프로젝트를 위한 VFX를 실시간으로 제작할 수 있다. 수백만개 파티클로 다양한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커스텀 노드 제작을 위한 API를 포함해 고급 기능을 사용하려는 크리에이터에게도 적합하다.
'터레인(Terrain)' 시스템도 개발자에게 향상된 성능과 활용성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업데이트했다.
작업이 GPU에서 실행돼 작업 속도가 더 빨라졌다. 브러시 크기가 더욱 커지고 브러시 미리보기 기능을 개선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