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13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구세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박찬종 현대해상 대표는 “나눔의 역사가 깊은 구세군의 의미 있는 활동에 현대해상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의미 있게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은 “한결같이 든든한 지원자로 큰 힘이 되어주는 현대해상에 감사드린다”며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2008년부터 11년째 구세군에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구세군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BEST DONOR CLUB(베스트 도너 클럽)'에 가입됐다. 또 2012년에는 나눔 활동에 동참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구세군으로부터 '아름다운 기업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꾸준히 활동한 기업에게 전달하는 'Gold Shield Donor'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