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12일 경기도 수원 화양초등학교에서 '라이프클락'과 함께하는 청소년 재난 안전 교육을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0월부터 경기도내 25개 학교 1000여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화양초 학생 대상으로 한국형 재난 대비 키트인 '라이프클락' 사용법을 안내하고, 상황극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시 적용 가능한 안전 교육을 알렸다. 학생들은 라이프클락 안에 들어 있는 기초 구호용품들을 직접 사용해 보면서 재난 대비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체험했다.
경기도주식회사 제1호 기획 상품인 '라이프클락'은 경기도내 18개사 중소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한국형 재난 대비 키트다. 실제 시계로도 사용할 수 있는 키트에 조명봉·호루라기·구호 요청 깃발, 보온포, 응급 치료 기초 구호용품, 긴급 상황 연락 카드(ICE 카드) 등으로 구성했다. 재난 시 위치를 알리고, 체온 등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있는 위치를 알리고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라며 “재난 안전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상시 재난 대비 중요성과 재난 시 행동 요령을 익혀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