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가 제23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슈피겐코리아는 해외 진출을 기반으로 유통산업 글로벌화와 국산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마존 유통 플랫폼을 활용, 세계 60여개국 신시장 개척에 성공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슈피겐코리아는 진입장벽이 낮은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서 부설 디자인연구소를 운영, 내구성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다수 개발했다. 지난해 말 아마존 판매자 순위 8위를 기록, 최근 5년간 매출 실적 대비 직수출 비중 72%를 달성했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는 “빠른 시장 흐름 속에서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과 유통 프로세스 혁신을 이루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유망한 강소기업·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돕고 슈피겐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국내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이다. 국내 유통 산업 선진화를 촉진하고,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유공자에 포상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