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회장 힉멧 얼섹)과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공동 출시하고 다양한 사업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세계 송금 지불 시장 관련 정보 공유와 글로벌 사업 추진 전략 등도 논의했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웨스턴 유니온 200여개국 55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24시간 365일 간편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무계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 은행의 위상에 걸 맞는 외국인 고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