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센터 크리에이티브존에서 '오픈 커넥티드 카(그린카) 해커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 커넥티드 카'라는 주제로 예비창업자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광주지역 3팀, 지역 외 4팀 등 총 7개팀 30명이 참가했다. 무박 2일 동안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이 진행됐다.
각 부문별 입상팀으로는 전남대 'Rnc'팀이 운전상황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긴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운전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블록체인 코인 시스템과 아두이노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카를 개발한 경북대 'Block chain Car'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박일서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성공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센터가 더욱 향상된 프로그램과 기반 구축을 통해 광주 지역 메이커 문화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혁신센터는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장비활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기업 및 스타트업,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지원, 동호회 활동 지원, 전문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내 메이커 문화 확산 및 창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