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은 기존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과 4개 금융앱을 통합한 새 NH스마트뱅킹 '원 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뱅킹과 금융상품마켓, 스마트인증, 퇴직연금, 스마트알림 5개 금융앱을 하나로 통합한 종합금융서비스 앱이다.
조회, 이체, 상품가입 등 고객 이용이 가장 많은 업무는 프로세스를 편리하게 개편했다.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대거 탑재했다. 개인·시간대별 맞춤형 웰컴메시지로 로그인 고객을 반겨주고 맞춤형 상품추천과 연령대별 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메뉴를 제공하는 '나의메뉴' 등이 추가됐다.
다시이체 기능은 일체 입력사항 없이 계좌비밀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하다. 7초 만에 이체 완료된다. 키보드뱅킹은 메신저나 SMS 이용 중에 뱅킹 앱 실행 없이 네 자리 계좌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체가 완료된다. 간편뱅킹도 여섯 자리 비밀번호로 로그인 후 보안매체와 공인인증서 입력 없이 이체가 가능, 편의성을 향상했다.
새로 탑재한 상담톡은 텍스트와 음성입력 모두 지원해 거래내역조회·이체·환율조회 등 주요 금융거래를 지원하고 실시간 아르미AI를 통해 최적의 답변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한편 실물 OTP가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 방식 모바일OTP, NH무계좌해외송금·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 NH라운지, 퇴직연금 업무 등 신규서비스도 추가했다.
출시를 기념해 새해 1월 31일까지 NH스마트뱅킹을 설치하고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안마의자, 냉장고, 스마트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판타스틱4' 이벤트를 실시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