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메모리 전문기업 ‘㈜리더스로직’(대표 이훈영)은 신제품 ‘microSD CARD 512GB’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microSD 512GB, 256GB, 128GB는 마이크론 512Gb NAND flash 메모리를 각각 8stack, 4stack, 2stack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컨트롤러는 SMI의 SM2705, SM2707 컨트롤러를 채용했다.
방수, 충격, 온도, 자력보호 등 총 4가지 보호장치를 통해 바닷물에서도 70시간 잠겨도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으며, 최대 영하 20℃에서 75℃의 온도에서도 문제없이 데이터 보관이 가능하다. 공항 검색대와 MRI 스캔과 같은 강력한 자기장에 노출되더라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각종 스마트기기와 DSLR, 노트북,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가능하며, 대용량으로 제작돼 보다 빠르게, 많은 자료를 보관할 수 있다.
설립초기부터 국내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제조회사에 SD CARD와 microSD CARD를 공급하고 있는 리더스로직은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제조사에 메모리카드를 순정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은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제조회사에서 초기 개발부터 메모리카드 호환성 및 펌웨어 관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제조업체와의 긴밀한 관계로 인해 독일 B사와 A사의 블랙박스에도 기본 탑재 되어 있다. 시중 B급 NAND, Inked NAND 등 타 제품을 사용한 저렴한 제품과는 확실히 제품 자체가 다른 것이다.
리더스로직 관계자는 “국내 제조사 대응력이 워낙 뛰어나 B급 NAND와 inked NAND를 절대 섞어서 사양하지 않는다. 리더스로직은 prime, standard NAND만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은 리더스로직의 모든 제품을 믿고 사용하고 있다”며 “국내 메모리카드의 SMI controller의 대부분을 리더스로직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