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조성찬)은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의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연구계획서 작성을 돕는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발표회는 일곱 개 연구팀이 지난 5개월 동안 작성한 연구계획서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KIRD는 상위 3개 팀에 상장과 부상도 수여했다.
경남대 CEC팀이 '3D ToF와 주의초점 기술을 융합한 증강현실 기반 자동검색 기능을 갖춘 스마트 글래스 개발'을 주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영남대 '똑똑한 심리치료팀', 우수상은 부산가톨릭대 '부가대방과팀'이 차지했다.
KIRD는 이후에도 '리얼챌린지 네트워크' 운영, 교육과정 추천, 취업현황 조사 등 서비스로 참여자를 후속지원할 예정이다.
조성찬 원장은 “신입 연구자의 실무능력 부족은 현장에서 지속 제기되는 문제”라며 “예비 과학자인 석〃박사 대학원생이 연구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