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이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체결, 함께 ‘0틴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틱톡을 활용해 SK텔레콤 컬처브랜드 ‘영(0)’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SK텔레콤의 오프라인 키오스크인 ‘0데이터스테이션’을 주제로 틱톡에서 ‘0틴댄스’ 챌린지를 진행, 브랜드를 알리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챌린지는 틱톡 앱에서 특정 주제를 제시하면 고객들이 주제에 맞는 쇼트비디오 콘텐츠를 직접 촬영하여 참가하는 고객 참여형 미션이다.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틱톡 앱에서 ‘0틴댄스’ 챌린지 참여방법을 확인하고 0틴댄스 컨셉에 맞춰 영상을 촬영하고 업로드하면 된다. 전국 CGV 영화관, CU 편의점, 에뛰드 하우스 일부 매장에 설치되어 있는 SK텔레콤의 ‘0데이터스테이션’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참여할 수도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센서타워(SensorTowe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 1분기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유튜브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9월에는 미국 월간 다운로드 수에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을 넘어섰다. 지난 5일에는 구글 플레이가 진행하는 ‘2018 올해를 빛낸 앱’에서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과 ‘올해를 빛낸 인기 앱’으로 각각 선정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