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아들이 연락두절돼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편에서는 막창집의 저녁 신메뉴 점검 현장과 홍탁집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솔루션에서 백종원은 막창집의 저녁 신메뉴 '갈막 구이'를 재점검하기 위해 막창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요리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거 안 돼"라고 버럭 화를 내며 돌연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백종원은 사장님들에게 이유를 설명하며 추가 솔루션을 제안하면서 깜짝 손님을 받았다. 자칭 '막창 마니아'라는 아스트로의 문빈과 진진이 주인공. 이들은 처음 먹어보는 갈막 구이 맛에 놀랐고 특히, 백종원이 선보인 막창 소스에 "신기한 맛"이라고 감탄했다.
반면 솔루션에 급제동이 걸린 가게도 있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백종원의 꾸중에 눈물을 보였던 홍탁집 아들이 다음날 말없이 가게를 열지 않았다.
계속해보겠다는 결심과는 달리 연락까지 두절됐다. 그가 연락두절된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백종원은 아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불시에 홍탁집을 방문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불시 방문에 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깜짝 놀랐다.
백종원은 아들에게 "닭볶음탕은 어머니에게 맡기고 다른 메뉴를 공략하라"며 새로운 미션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아들을 체크하며 솔루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