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로봇 꿈나무 육성 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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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교육생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이 로봇 꿈나무 육성 산실로 자리매김한다.

5일 인천TP에 따르면 올해 진행된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모두 170명으로, 누적 수료생이 5621명으로 늘어났다.

로봇 꿈나무 육성 등 로봇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인천시 지원으로 지난 2004년 문을 연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은 학생 수준에 맞춰 현재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계·전자부품 기본지식을 익히는 '로봇초급반', 드론과 로봇 코딩과 실습교육 중심 '로봇중급반', 각종 로봇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는 '로봇고급반'으로 올해 각각 80명, 60명, 30명이 교육과정을 마쳤다.

로봇고급반은 10명 교육생이 전국단위 각종 로봇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서울시장상, 경기도지사상 등 15차례에 걸쳐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인천TP는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교육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키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 20층에 교육실을 새롭게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7월부터는 기존 교육시설로 사용하던 미추홀구 인천IT타워 8층 세미나실에서도 교육을 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참가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며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확대운영 등을 통해 인천시 8대 전략산업인 로봇산업 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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