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대상팀 LBS테크·나인와트 출연
다양한 생활분야 이슈를 알려주는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소셜 정보방송 '무엇이든 알려주는 15분(무알時報)'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편을 시작으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지난달 30일 전자신문 스튜디오에서는 '2018 무알15-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특집 편' 녹화가 진행됐다.
방송은 소성렬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권하경 아나운서 진행으로 행사주관자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문용식 원장을 비롯해 대상 수상자인 '나인와트(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김영록 대표, 'LBS테크(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이시완 대표 등이 출연해 본 대회와 대상기업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2013년부터 행정안전부·중소벤처기업부 등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창업행사다. 행사는 공공데이터 활용과 혁신적 창업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청년창업의 실질 기틀을 제공하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6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인 1815팀이 85개 기관과 협력,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토대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려는 아이디어가 대거 등장했다. 이 중 대상기업인 나인와트와 LBS테크는 산업과 사회문화적 이슈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나인와트'는 건물에너지 이용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건물에너지 절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는 새로운 자본투여 없이 에너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LBS테크'는 동작만으로 주변 건물이나 위험요소, 현 위치 등 공간정보를 확인, 음성메시지로 전달하는 'G-Moc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시각장애인을 넘어 고령자나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전문위원과 국민심사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록 나인와트 대표는 “건물에너지 관련 업무경험과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이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도울 수 있도록 하고자 개발했다”며 “향후 누구나 보편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며, 대회 성과와 후속지원을 토대로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거듭나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시완 LBS테크 대표는 “시각장애 1급인 사촌동생을 보고 간단한 동작만으로 위치를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보고자 한 것이 실제로 이뤄졌다”며 “장애인 시설이 부족한 국내 상황에서의 활용능력을 극대화함은 물론,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파급과 해외진출까지 이뤄보고자 한다. 또 공공데이터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의 '무엇이든 알려주는 15분(무알時報(15))'는 게임(게알 時報)·스타트업(스알 時報)·애플리케이션(앱알 時報) 등과 함께 폭넓은 사회이슈를 다루는 소셜 정보방송으로, 페이스북·유튜브·네이버TV·카카오TV·판도라TV 등 전자신문 및 계열미디어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