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식 원장, “내년부터 공공데이터 활성화 본궤도”

부임 8개월을 맞는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20년간 IT업계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활동할 뜻을 드러냈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최근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무알15-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편'에 출연, 행사 주관기관 수장이자 선배 기업가로서의 다양한 견해와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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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최근 무알15-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편에 출연, 행사 주관기관 수장이자 선배 기업가로서의 다양한 견해와 조언을 전했다.

문용식 원장은 공공기관 수장으로서의 소회로 “기업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중시해 의사결정이 빠른 반면, 공공기관은 효율성은 물론 공공성·책임성·보편성을 모두 갖춰야 하는 데 차이가 있다”라며 “51%로 의사결정이 가능한 기업과 달리 최대한 노력하고 설득해서 가능한 많은 합의와 만족을 이끌어내야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식 원장은 함께 출연한 후배 기업인에게 “아프리카TV를 창업할 때도 '대용량 트래픽'과 '동영상 시대'가 될 것을 염두에 두고,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를 위한 대규모 회선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P2P 분산 다운로드 솔루션을 갖춰 현재까지 이르게 됐다”며 “익숙한 부분에서 도전하되, 자신만의 경쟁력을 날카롭게 세울 필요가 있다. 또 그 날을 시장상황과 트렌드 등의 결에 맞춰서 쓸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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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최근 무알15-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편에 출연, 행사 주관기관 수장이자 선배 기업가로서의 다양한 견해와 조언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원장은 “올해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드러냈지만, 내년부터 공공데이터 품질관리와 개방이 본격화되는 까닭에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서비스 개발이 줄을 이을 것”이라며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장으로서 공공데이터가 잘 이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에 일조하면서 창업과 스타트업, 혁신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데이터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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