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운전습관'을 활용해 보험료를 할인받고, 운전습관을 개선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
'T맵 운전습관'은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100점 기준으로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 점수를 넘기면 운전자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11월 기준 보험할인 혜택 고객이 약 68만명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운전자는 연간 평균 6만원 저렴하게 보험을 이용했고 할인액은 총 408억원이다.
T맵 운전습관 가입자도 증가하고 있다. 1월 기준 약 726만명이었던 가입자는 이달 중 1000만 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사용자들 점수도 높아졌다. 1월 60점을 넘는 가입자는 약 128만명이었으나 11월 말 기준 약 260만명으로 늘어났다.
이해열 SK텔레콤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T맵 운전습관을 통해 안전운전 생활화 및 보험료 할인을 제공해 ICT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경제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