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자회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가 LG유플러스와 통신장비 3년 공급을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478억원이며,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에 필요한 광통신장비인 10기가 이폰(EPON) 및 스위치 장비 등을 공급한다.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최근 LG유플러스와 5세대(5G)이동통신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100기가급 전송장비를 개발, 서울 및 경기 지역에 1차 제품 공급을 완료했다.
계약에는 내년부터 서비스 예정인 10기가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대용량 FTTH(Fiber to the Home) 장비도 포함됐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확대로 FTTH 초고속인터넷 투자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KDDI, 국내 SK브로드밴드에 이어 LG유플러스에도 10기가급 FTTH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며 “해외 FTTH 사업에도 속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