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4일부터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장기교육 과정 비즈클래스 6기 '콘텐츠 스타트업 경영레벨업 코스'를 진행한다.
3주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국내 유수 경영 전문가가 대거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사례와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 강연을 제공한다.
교육 첫날인 4일에는 트래블코드 이동진 대표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경제연구센터 이성민 연구원이 '비즈니스모델·콘텐츠산업 동향'이라는 주제 아래 틀을 깬 비즈니스 모델 트렌드와 IP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7일 인사조직관리(우아한형제들 박세헌 인사총괄 수석, 태니지먼트 장영학 대표, HR 어벤져스임덕만 대표), 11일 경영전략수립과 실행(카카오벤처스 김지웅 심사팀장, 제이샤 심영민 대표이사, 플래텀 정새롬 기자), 14일 홍보(더.워터멜론 차상우 대표, 에어비앤비 손하빈 마케팅 팀장, 더넥스트스쿨 정성영 이사), 18일 투자·법률(더벤처스 최원혁 이사, 법무법인 양재 안희철 변호사, 정의로운지혜 법률사무소 김정욱 변호사) 등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80%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출석률·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 수료생을 선발해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경은 한콘진 기업육성팀장은 “콘텐츠 스타트업 실무자 역량이 기업 성장과 직결되는 만큼 초·중기 스타트업에 양질의 교육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전문 분야에 특화된 인재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