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18 SBA 글로벌 혁신마케터 과정' 개설…총 80시간 교육 및 취업연계 진행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청년구직층과 서울 강소기업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능력 배양에 나선다.

SBA 측는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대치동 SBA 세텍교육장에서 '2018 SBA 글로벌 혁신마케터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최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무역협회 등의 조사를 통해 기업들의 경기 및 수출전망의 최대 애로사항이 인력부족으로 떠오른 바,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마련되는 것이다.

Photo Image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특히 2년 이내 공무원시험 유경험자들에게 선발시 우대기준을 적용, 공무원시험준비생(공시생)들의 진로변경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상징으로서 주목을 받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해당 과정은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총 10일간(80시간) 진행되는 가운데 △핵심 무역실무 이론 강의 △전시회(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 기프트 원더랜드 예정) 혁신현장 방문 △온오프라인 마케팅기법 및 활용전략 등의 과정으로 펼쳐진다.

또 같은 달 27일 채용희망 강소기업 1개사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혁신마케팅 기법 제안, 향후 취창업시 적용가능한 아이템 발굴, 전시회 혁신현장 동영상 제작 등을 담은 혁신보고서를 발표하는 '혁신보고서 경진대회'와 수료식, 채용상담회 등으로 취업지원과정이 연계적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참가희망자는 오는 6일까지 SBA 또는 SBA 온라인스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류 내역들을 확인하고 제출하면 선정자 통보를 거쳐 교육비 입금과 함께 최종결정된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글로벌 혁신마케터 과정은 중소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확보 기회를, 공시생 등 청년인재들에게는 글로벌 혁신마케터로의 성장기회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문제화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는데 있다"라며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된 글로벌 혁신마케터와 함께 서울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서울 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