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김춘성)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조선대 체육관에서 '2018 CU산학협력 엑스포(EXPO) 및 시민보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LINC+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모델과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열렸다. 대학의 사회적 역할 증대에 따라 산학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의 연계성을 높이고, 창의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조선대 국책사업단과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 기술사업화센터 기술지주주식회사, 공학교육혁신센터,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스포츠산업창업교육센터, 미래사회융합대학 등과 지역기업(KT&G 상상Univ)과 가족회사 등 지역산업체도 함께 참여했다.
주요 행사로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 성과 부스운영 △우수사례 및 성과물 시상식 △한전채용설명회(KEPCO) △창업관련 토크콘서트 △특허전략 및 실전면접특강 등 주요 강연이 진행됐다. △2018 사업성과물 판넬 전시 △축하공연 △EXPO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김춘성 LINC+사업단장은 “사범대 등 LINC+사업 비참여학과의 행사참여로 산학협력시대 인문사회계열의 참여확산방안과 진로취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조선대 창의자산과 협업적 관계를 통한 우수사례 가능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고 비영리단체와의 협업적 관계 조성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주시 동구청의 참여로 내년 캠퍼스도시화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이번 엑스포는 조선대학교 내의 기관 뿐 만 아니라 광주지역의 창업 관련 유관기관과 산업체, 지역민이 함께해 취업 및 창업문화 확산과 산학협력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산학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