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5일, 전동렬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도체, 부도체, 반도체, 다이오드에서 엿보는 과학의 여러 얼굴'을 주제로 '제49회 융합문화콘서트'를 개최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내 기업인, 대학 및 연구원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융기원 1층 콘퍼런스룸Ⅰ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다.
전 교수는 이날 '도체, 부도체, 반도체, 다이오드에서 엿보는 과학의 여러 얼굴'을 주제로 금속, 반도체 등 물질 표면 원자 구조 및 전자적 특성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과학 본성에 대해 강연한다.
전 교수는 일본 도호꾸대학 재료연구소,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 삼성 종합기술원 방문 연구원, 미국 몬타나 주립대 표면과학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울대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녀를 위한 영재교육 지침서'라는 책을 썼다.
교육사업팀 담당자는 “이번 강연은 전자소자 특성과 과학 본성에 대한 강의인 만큼, 일반시민 뿐만 아니라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융합문화콘서트는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융합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연사를 초청, 융합을 쉽게 풀어주는 강연들로 구성해 매년 융기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본 강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신청 접수 및 문의는 융기원 교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