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29일 한국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경기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 인식 전환과 사회 전반에 퍼진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주식회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17년 9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재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지난 2년간 경기도내 40개 학교, 2000여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 대상으로 경기도주식회사에서 기획하고 개발한 한국형 재난 대비 키트 '라이프클락' 사용법을 안내하고, 상황극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형 안전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라이프클락 안에 들어 있는 기초 구호용품들을 직접 사용해 보고, 평소 재난에 대비하는 법을 익혀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배우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함께 진행해 온 안전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재난 대비 중요성과 대비법을 알게 됐다는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재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