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소기업진흥원(원장 우천식)은 23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룸 2층에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 경영자문단과 전남지역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한 '제24회 중소기업 경영자문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권태신)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CEO 및 임원진 출신으로 구성된 정상급 경영전문가들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1:1로 마주하는 자리다. 경영전략, 자금·재무, 마케팅, 기술·생산·품질, 인사·노무 등 중소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상담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전남 서부(무안군), 9월 전남 중부(나주시) 개최에 이어 전남 각 권역별 기업들의 이동시간 및 비용 절감 등 기업편의 향상과 컨설팅 및 교육사업의 서비스 질 개선을 도모했다.
행사에 참여한 쿠키아(뚜부과자 제조업체) 김명신 대표는 “업체를 운영하다보면 경영 노하우가 절실히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경험 많은 선배 경영인으로부터 1대1 밀착 컨설팅을 받으면서 고급정보와 산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24회째를 맞이한 경영자문 상담회는 대기업 출신 고급자문인력의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 노하우를 활용,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발전 모델이자 1:1 기업 맞춤형 지원모델로서 평가받고 있다.
우천식 원장은 “앞으로도 전남 전 권역에서 경영자문 상담회를 실시하고, 찾아가는 현장교육과 현장기동단 운영 등 기업밀착형 맞춤형 현장컨설팅·교육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편의 향상과 더불어 혁신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