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대한전자공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한전자공학대상'을 수상했다.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에 입사해 34년간 한국 메모리 반도체 발전에 몸담은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연구개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D램과 낸드플래시 등 기술개발을 주도했다. 강력한 기술 리더십으로 SK하이닉스를 세계 3위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기술혁신상 수상자로는 김동현 아이씨티케이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보안 칩 핵심 기술인 물리 복제 방지 기술(Physical Unclonable Function) 원천·상용화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 가전, 무인 이동체, 클라우드 등 초연결 사회 보안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