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재화)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전체 병동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2013년 보건복지부 보호자 없는 병동 사업 일환이다.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돼 간병비 부담을 줄인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작년 4월 산부인과 병동 40병상에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5월에 경기지역 최초로 소아청소년과 전체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최근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전 병동으로 확대, 총 129병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뿐 아니라 산모, 부인과 환자에게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 감염예방 효과가 있다. 보호자 피로감을 덜어줘 환자와 보호자 모두 만족도 높은 입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화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전 병동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해 간병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입원환자 감염예방과 환자안전 등 의료 질도 높아 질 것” 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