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 연구실이 올해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선정됐다.
화학연은 황성연 바이오화학연구센터장이 이끄는 연구실이 지난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12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에서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꼽혀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안전관리 인증 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로 인증한 우수 안전관리 연구실을 뜻한다. 올해 총 114개 연구실이 인증을 받았고, 최우수 인증을 받은 곳은 일곱 곳이다. 화학연은 인증제도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올해까지 총 12곳 인증을 받았다.
황 센터장 연구실은 안전관리 매뉴얼을 작성·비치했고, 연구장비별 안전수칙 게시, 특별관리 물질 취급일지 작성, 안전교육 미이수자 출입 제한 등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연구실 안전 사항 관련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다.
황 센터장은 “실험실 안전관리는 연구 수행에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