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중소기업업체 스마트코어(대표 한근석)는 말레이시아 국영 뉴스전문채널 버나마(회장 Datuk Seri Azman Ujang)와 자체 개발 메신저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자체 개발 메신저가 없어 왓츠앱, 위챗 등 해외에서 개발된 메신저를 사용하던 실정이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스마트코어와 버나마사의 메신저 공동개발 로컬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트코어는 관련사들과 말레이시아 내에 공동합자회사를 설립 진행 중이다. 스마트코어가 운영권을 보장받고 사업권을 획득하였으며, 2019년 상반기 중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곧바로 메신저 먼저 서비스를 한다는 전략 아래 전략적 파트너십 구성을 위한 워크 팀을 짜고 있다.
스마트코어는 우선 메신저 솔루션을 기반으로 실시간 뉴스, 1인 미디어, 온라인 게임,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등에 페이먼트를 적용한다. 스마트코어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GBRICK 플랫폼 코인을 통해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코인을 쇼핑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류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에서 3개의 디지털 공중파 방송채널을 확보하였다. K팝, K드라마, 영화 등을 방영하기 위해 한국전문채널TV(MYHANKUK TV)와의 실시간 콘텐츠 서비스 관련 협의 중에 있다.
MYHANKUK TV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채널로서 한국어를 공중파에서 방영하기 위한 준비 중이다. 스마트코어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 안에 ‘한류 모바일 TV 보기’ 카테고리를 만들어, 본 방송사의 방영 프로그램들을 지상파 방송 방영 시간과 동시에 전국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