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샤오미, 3분기 매출↑ ···“프리미엄폰 전략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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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1% 증가했다.

샤오미 3분기 매출은 508억5000만위안(약 8조2712억원), 순이익은 24억8000만위안(약 4034억7120만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가 샤오미 3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WSJ은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샤오미 출하량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밝혔다. 3분기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3330만대로 지난해 3분기보다 36% 증가했다. 지난달 샤오미는 올해 목표 1억대 판매를 2개월 앞당겨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샤오미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시장을 확대하고 고가 스마트폰을 판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 지아 카날리스 연구원은 “고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레이준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확대, 고객과의 접점 확대, 인공지능(AI)기술 강화 등 전략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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