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에버스케이프 포럼 2018' 개최...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시티 미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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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키워드로 주목 받는 '스마트시티' 동향과 전망을 알아보는 '에버스케이프 포럼 2018(Everscape Forum)'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내달 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다. 포럼 주제는 '스마트시티, 스마트 퓨처'다. 정책 개발기관, 학계 전문가, 업계 종사자, 학생이 참가해 머리를 맞댄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 조경사업과 테마파크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스마트시티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정보기술(IT)을 도로·건물 등 도시기반 시설에 접목해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한 정보를 교통, 환경,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도시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이나 환경오염 감시 같은 기본 도시 시스템부터 시민 여가생활을 위한 공원·레저시설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한다.

포럼에는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를 고민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한다.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도시 공간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상호 한밭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 녹색도시센터장, 임장미 KT융합기술원 상무 등이 스마트시티를 통한 변화상과 구축 전략을 강연한다.

이어서 배정한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진양교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 김세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가 출연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미래 방향'에 대해 참가자와 토론을 벌인다.

스마트시티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늘부터 포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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