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송한욱)는 20일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2018년 부산특구 기술 스타트업 서밋(데모데이)'을 열고, 우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이날 티랩과 에이블벤처스, 아이파트너즈, 비아이피파트너스, 동명대, 동아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등 부산특구 육성사업 수행기관 및 기업이 보육·투자한 페이오티를 비롯한 8개 스타트업과 5개 연구소기업은 개발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밴처캐피탈, 엔젤투자사에 소개한다.
페이오티는 무인장비 무선통신 결제시스템, 원포인트는 스마트팜을 위한 지능형 환기시스템, 시스다인은 반도체 소자용 테스트 소켓 검사장비를 설명한다.
특구펀드 운용사 이노폴리스파트너스와 LB인베스트먼트, 아름드리자산운용,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 10개 투자사가 참가해 사업성을 심사하고, 투자를 검토한다.
부산특구본부는 2014년부터 창업과 투자 촉진을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 등 특구 육성사업을 추진, 최근까지 94건의 창업 성공 성과를 거뒀다.
송한욱 부산특구본부장은 “부산 지역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우수 기술력을 지닌 특구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위해 투자연계형 R&BD, 액셀러레이팅 사업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