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지구 ESG협의체 '으쓱' 취약 계층에 생필품 지원

지역 상생 공동 모금… 한파 대비 키트 100개 직접 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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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쓱 회원들이 26일 한파 대비 키트 100개를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부산 센텀지구 유관기관 ESG협의체 '으쓱'은 26일 부산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겨울철 한파 대비 생필품 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으쓱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역 상생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이 모금을 활용해 키트 용품 구매와 봉사 활동을 수립 추진했다.

이날 으쓱 회원 20여명은 개당 5만원 상당의 키트(으쓱! 긍정에너지) 100개를 직접 포장해 복지관에 기부했고, 복지관은 이 키트를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 가구에 전달한다.

으쓱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한 16개 센텀지구 내 공적기관 소속 임직원이 기후위기 대응과 ESG 실천 협력을 위해 지난 7월 결성한 단체다. 으쓱 참여 기관은 게임물관리위원회, 벡스코, KNN,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APEC기후센터,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 KOICA 부산사무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센텀지구 ESG협의체 봉사활동은 공기관의 역할이자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책임있는 활동”이라며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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