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소피루비’의 콘셉트를 살린 전자 휴대폰 장난감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발매된 변신 요술봉, 루비 목걸이, 노래방 마이크에 이어 ‘소피루비 메이크업 보석 시리즈’의 마지막 아이템인 ‘스티커 체인지 폰+핸드백’은 국내 최초의 얼굴 인식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는 장난감이다.
이 제품은 강아지와 고양이, 공주, 코믹 분장 등 11가지 다양한 콘셉트로 변신시키는 특수 분장 스티커 120가지, 31가지 앱을 내장하고 있다.
폰에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시키면 ‘도넛 먹기’, ‘운세 보기’ 등의 게임을 즐기며 게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들과 영상 통화, 문자 메시지와 이모티콘 주고받기 기능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휴대용 핸드백, ‘사파이어 오렌지’라는 명칭의 참(립밤)이 휴대폰과 세트로 구성됐다. 휴대용 핸드백은 손쉽게 미니 화장대로도 변하며 사용자가 부착된 거울을 보며 자신을 꾸밀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사파이어 오렌지를 휴대폰에 꽂으면 ‘소피루비’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특수 기능도 숨겨져 있다. 사파이어 오렌지는 ‘소피루비 메이크업 보석 시리즈’ 전 제품에 호환되어 특별한 재미를 전한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스티커 체인지 폰은 쉽게 촬영하고 혼자서 오래 가지고 놀 수 있어 화장을 하고 싶은 여아들에게 대리만족감을 선사한다”면서 “하나의 상품일 뿐인데 세 개의 상품을 산 듯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