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대표 최창희)은 70세 이상 고객의 쇼핑을 돕기 위한 전담 상담제도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사전 등록한 7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의 요청 시 전담 전화 상담사가 응대하는 형태다. '시니어 마스터'로 불리는 상담사는 총 20명으로 사전 모니터링으로 선발했다. 시니어 고객 구매 비중이 높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365일 상담에 나선다.
공영쇼핑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도급 협력사 한국고용정보를 통해 전담 매뉴얼을 개발하고 전담 교육을 실시했다. 시니어 고객에 특화한 매뉴얼은 △유형별 응대방안 △상황별 응대 스크립트 △올바른 언어표현 △불만고객 응대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김기남 공영쇼핑 고객만족팀장은 “시니어 고객일수록 우리 상품과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 공영쇼핑 이용 비중이 높다”면서 “이들이 믿고 편안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