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16일 '샤롯데봉사단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한 롯데면세점 임직원 및 협력사원 200여 명이 참여해 연탄 총 5만장 및 생필품을 기부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과 본사의 임직원 및 협력사원들은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연탄 4만장을 기부하고 난방 취약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산에서는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김해공항점 임직원들이 동구 매축지마을을 찾아 연탄 1만장을 방문 배달했으며 제주에서는 롯데면세점 제주점 임직원들이 제주시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방문해 생필품을 기증했다.
롯데면세점은 2008년부터 '샤롯데봉사단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해 매년 독거노인, 편부모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연탄 나눔 봉사 외에도 발달장애인 사회활동 독려를 위한 볼링대회 개최, 급식비 지원 및 배식봉사 활동, 아동청소년을 위한 놀이 보육 및 탱키패밀리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세계 면세업계를 이끄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은 지난 8일 태풍 위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의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지난 2년간 고객 모금함을 통해 모인 약 1800달러를 포함한 성금 5000달러를 괌 은행에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아동 20명의 수술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환아들의 검진부터 회복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 임직원 및 협력사원 여러분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11년간 이어올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