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발열과 고속 충전으로 유명한 국내 무선 충전기 브랜드’프리디(Freedy)’가 2019년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해 대표적인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타사의 무선 충전기가 중국에서 제조된 반면, 프리디의 제품은 디자인, 개발, 제조를 비롯한 모든 과정을 자사에서 직접 진행한다. 국내 대기업에서 무선 안테나 기술을 제공하던 노하우와 무선 충전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자체 기반 시설을 이미 갖췄기 때문에 가능한 것.
프리디의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는 기존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가 지닌 단점을 대폭 보완했다. 2개 기기를 동시에 충전하는 ‘듀얼 충전’, 무선 충전 패드와 거치대의 결합, 유선과 차이 없는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정상문 코마테크 기획실장은 “무선 충전 기술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지만, 발열이 적고 효율적인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를 제작하는 것은 오랜 시간 안테나를 개발해왔던 프리디만이 가능한 일”이라며 “이러한 프리디의 제품이 미국 소비자에게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디는 에이스토어와 애플샵, 일렉트로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