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등급컷, 각 과목 1등급 커트라인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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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캡쳐

2019년 수능 등급컷이 화제다.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년도 수능보다 훨씬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이투스, 진학사,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대성, 유웨이중앙교육, 비상교육 등 입시업체들은 이날 오후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능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 추정 점수를 공개했다.
 
국어의 경우 역대 최초로 80점대 예상컷이 나왔다. 1등급 예상컷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학생들이 문제를 많이 틀렸다는 뜻으로 시험의 난이도가 높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국어 1등급은 2005년 94점 이후 해마다 90점을 넘겨왔다. 2006년과 2013년에는 98점까지 치솟았다. 올해 국어는 긴 지문과 신유형 문제 등이 나오면서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수학 영역의 경우 이과생이 주로 보는 가형은 1등급이 92점, 문과생이 주로 보는 나형은 1등급은 88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수학 가형 1등급컷은 92점이고, 나형 1등급 컷은 92점이었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도 1등급 비율이 전체 응시자의 5~7%일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등급컷은 입시교육업체가 참고용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 추정 점수로 실제 등급컷은 달라질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