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닥터’ 사공정규 동국의대 교수 ‘교사 힐링 토크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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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계림중학교(교장 박경희)는 지난 9일 계림중학교 WEE센터에서 힐링닥터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교사와 마음건강 전문가와의 자문의 일환으로 ‘교원 힐링 토크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교사 힐링 토크 콘서트’는 경상북도 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의 지원으로 교원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통해 삶의 질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지도 역량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 부적응과 마음건강 문제를 겪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담임 교사들이 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에게 자유롭게 질문하는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공 교수는 “요즘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생활 지도의 과부하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교사들이 많다. 그러나 교사들은 대부분 이를 외부에 잘 드러내려 하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하고 하기에 실제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교사들은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며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하고 학교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한 교사는 “사공 교수의 힐링 토크를 3년째 듣고 있는데, 메시지가 간결하고 힐링과 새로운 동기를 부여 받는다”며 “오늘 받은 힐링 토크를 통해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는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며 현재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장이다. 하버드의대 우울증임상연구원과 방문교수, ‘학교폭력극복을위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100인위원회’ 초대위원장, 청소년표준선도프로그램개발 총연구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청소년학부모힐링포럼’ 대표를 맡고 있으며 청소년,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힐링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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