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15% 성장...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장기 흥행작 호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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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3분기 매출 693억엔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37억엔, 순이익은 223억 엔이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4%, 14% 상승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장기 흥행작이 매출을 견인했다.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는 국경절 및 여름 업데이트 성공에 힘입어 성장을 유지했다. 메이플스토리는 한국지역에서 여름 업데이트 '검은마법사'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각각 지난 6월과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다크니스 라이지즈' '메이플스토리M'과 함께 미국 픽셀베리 스튜디오 '초이스' 호조에 힘입어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넥슨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패트릭 쇠더룬드가 설립한 스웨덴 소재 '엠바크 스튜디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향후 엠바크 개발작을 글로벌 퍼블리싱 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과 IP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양방향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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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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