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9~10일 기술창업 아이디어 '테크톤' 개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9~10일 이틀간 도내 대학(원)생들과 (예비)창업자들의 기술창업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테크톤'을 개최한다.

융기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융·복합 기술기반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도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한 공공기술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 '테크톤 플러스'를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테크톤 플러스는 융기원과 경희대가 주최·주관하며 CJ제일제당, 네이버D2 스타트업팩토리, 차의과학대학이 후원한다.

팀을 이뤄 마라톤 하듯 정해진 시간 동안 기술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테크톤 대회를 개최해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테크 스타트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화까지 후속지원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융기원은 이번 테크톤 개최를 위해 10월 21일까지, 경기도내 대학(원)생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등의 신청을 받았다. 팀 또는 개인참가자 등 총 70여명을 선발해 특허기술 공개 연구진의 사전 기술멘토링을 거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설명회 △팀빌딩 및 네트워킹 △사업계획서 작성 △전문가 멘토링 △최종발표 및 시상을 진행된다. 특히 기술설명회에는 방영봉 융기원 극한환경로봇연구실장, 박상윤 융기원 나노바이오연구실장, 홍수린 차의과대 교수, 김동한 경희대 교수, 이대호 경희대 교수, 조준수 서울대 교수 등 융합과학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20여개 팀이 참여하는 팀별 사업계획서 발표와 우수팀 시상이 있다. 융기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팀 총 10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혜택으로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융기원 정책기획팀 담당자는 “융기원은 창업 사업화 아이디어개발 경진대회인 '테크톤 플러스'를 통해 도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청년 기술창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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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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